안녕하세요 RiA입니다.
이번에는 아기와 함께 남산타워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서울 안에 아기와 갈만한 곳 중에 야외인 곳을 자주 찾게 됩니다.
시국이 이러한 지라 실내 놀이 공원이나 키즈카페는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 안에 아기와 함께 구경할만한 곳이 어디 있나 생각해보면 동물원이나 남산타워를 떠올리게 됩니다.
남산타워는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 걸기로도 유명하고
남산타워 케이블카 또한 아이들이 신기하고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죠.
하지만 저희는 아기가 너무 어려 유모차를 가지고 남산타워로 향했습니다.
우선 남산타워는 운동삼아 걸어 올라가기도 하지만
날이 더운 날에는 바로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한 뒤 케이블카를 이용하는데요.
내비게이션에 남산 케이블카를 검색하셔서 가시면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바로 안내가 된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발레파킹을 맡긴 후 케이블카 티켓팅을 하러 갑니다.
남산타워 주차장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남산타워 홈페이지)
요금 | 주소 | |
라루체웨딩홀 주차장 | 기본 30분 2,000원 이후 15분당 1,000원 | 중구 남산동 1가 산 13-6 중구 퇴계로 18길 46 일문빌딩 |
시그너스 주차타워 | 기본 30분 2,000원 이후 10분당 1,000원 | 4호선 명동역 2번출구 앞 |
남산동 공영주차장 | 공영주차장 동일 10분당 500원 | 중구 남산동 2가 31-1 퇴계로 20길 2 |
회현동 공영주차장 | 중구 회현동 1가 소제 공영주차장 중구 회현동 1가 100-266 |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데 주차가 평일에는 라루체 웨딩홀 주차장을 주말이나 휴일 등 오후 8시 이후에 방문하시려면 시그너스 주차타워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각 주차장에서 남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가는 길은 도보로 7-8분 소요된다고 해요.
남산타워 케이블카 주차요금의 경우에는 10분당 1,500원이며 이는 케이블카를 이용한다고 이야기하면 주차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발레파킹을 맡기실 때 주차요원분에게 케이블카를 이용한다고 말씀해주시고 주차요금 할인받고 결제하셔요.
남산 케이블카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신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주말에는 라루체 웨딩홀 주차장을 평일 오후 8시 이후에는 시그너스 주차타워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산 타원 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구분 | 개인요금 | 비고 |
대인 왕복 | 13,000원 | |
대인 편도 | 10,000원 | |
소인 왕복 | 9,500원 | 기준 36개월 - 초등학생 |
소인편도 | 7,000원 | |
65세이상, 국가유공자, 5.18 민주 부상자, 장애인 왕복 |
9,500원 | |
65세이상, 국가유공자, 5.18 민주 부상자, 장애인 편도 |
7,000원 |
단체의 경우
대인 왕복 | 11,500원 | |
대인 편도 | 9,000원 | |
소인 왕복 | 8,500원 | 기준 36개월 - 초등학생 |
소인편도 | 6,500원 |
36개월 미만의 유아인 경우에는 이용요금이 무료입니다.
36개월 미만의 확인서류 등본이나 가족관계 증명원을 확인해주시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36개월 미만의 아기와 함께 남산 케이블카를 탑승했기때문에 대인왕복티켓2장으로 탑승을 하였습니다.
남산케이블카 탑승 시에 유모차를 가지고 타신다면 탐승 전에 접어서 탑승해달라고 하는 안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거나 유모차가 접히지 않는 상태라고 하면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직원분께서 유모차 싣는 것을 도와주시곤 합니다.
그래도 접을 수 있는 유모차라면 아기의 안전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접고서 탑승하시는 게 센스이겠죠!
유모차를 가지고 탑승하시게 된다면 하차하실 때 옆에서 잠시 기다려달라고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시는데요.
이는 계단이 아닌 남산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남산타워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내려가는 것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인 것 같은데요,
유모차 때문에 계단 이용이 불편한 점을 배려해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유모차의 경우에는
올라갈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신답니다.
남산타워에 도착하고 나니 앞에 사진이나 캐리커처 등 화가분들이 계셨고,
그중에 저희 눈에 들어온 건 인생 네 컷 기계였습니다.
일반 필름 사진을 찍을까 하다 아기가 자꾸 인생네컷 기계로 들어가는 바람에 들어간 김에 사진도 찍자 하고 찍었는데
인생 네 컷의 경우에는 찍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인데요.
인생 네 컷 동영상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인생네컷 프레임을 고르실 때
큐알코드 전송을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진을 찍고 난 후에 인생 네 컷이 출력되는데 이때 사진 한편에 큐알코드가 찍혀 나오고
이를 인식하면 찍는 동안에 동영상이 담긴 영상을 확인 및 저장하실 수가 있답니다.
사진 결과물도 보면 기분이 좋지만 찍는 과정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좋은 기능인 것 같아요.
저희는 아기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바람에 큐알코드를 체크하는 것을 깜박하고
열심히 인생 네 컷 포즈를 구상하며 찍었답니다. 큐알코드를 받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이렇게 첫 인생 네 컷에 도전을 했는데요.
인생네컷 포즈 정말 어려워요. 연인이나 친구와 찍을때보다
아기와 함께하는 인생네컷포즈는 더더욱 어려운것 같습니다. ㅋㅋㅋ
인생 네 컷 포즈로 하트도 그려보고 정자세 가족사진느낌도 찍어보고 아기에게 뽀뽀도 해보고
인생네컷 포즈를 여러가지 해보았지만, 인생 네 컷 포즈 실패확률이 80%는 되는 것같아요.ㅋㅋㅋ
아기가 밀어서 아기가 움직여서 움직이는 동안 찍혀서 얼굴이 제대로 안나오거나
셋중 두명만 나오거나...ㅋㅋㅋ우당탕탕 인생네컷 포즈였습니다.
그래도 이런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된것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생네컷포즈 완성된 사진, 나름 만족하며 엄마 아빠의 지갑 속에 첫 가족 인생 네 컷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남산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잠시 다음으로 미루고 정자에서 뛰어놀며
남산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맑은 날씨 덕분에 시원함을 느끼며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인생 네 컷이 나 즉석사진, 캐리커처 등을 해볼 수 있고, 사랑의 좌물쇠에 메세지를 남길수도 있고,
커피 한잔과 아름다운 서울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남사 타워에서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왔던 같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케이블카를 이용하러 내려가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내리고 난 후에는 계단이 많으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시면 유모차를 접거나 아기는 안고 유모차를 들고 이동하시는것이 편하실거예요.
저희는 모르고 유모차를 가지고 내려가다 부랴부랴 유모차를 접고 아기를 안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시면 바로 유모차를 접어서 편하게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인생 네 컷 포즈는 어려워 ( + 인생네컷 동영상 QR코드 ) : 아기와 함께 첫 남산타워 케이블카 탑승기 ( + 남산 케이블카 유모차 탑승 시 팁 ) 이었습니다.
어린 아기와 서울 나들이를 생각하고 계시거나, 아기와 함께 인생 네 컷을 찍고 싶으시다거나, 남산타워 케이블카를 이용하시려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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