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고양이 사체
최소 400구 이상
충격적인 애니멀호더 사건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 사체 400구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안에서 세계최강 애니멀 호더 사건이 터녔다는 게시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천안 아파트 고양이 사체 사건
동물과 아름다운 이야기의 게시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안에서 세계최강 애니멀 호더 사건이 터졌습니다.
사진영상주의
독거 할머니가 키우는 냥이 개체수가 많아 몇달전 봉명동 주민센터에서 도움요청이 왔지만 할머니의 동의를 겨우 이번에 받아 개방된 집의 모습은 차마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비참했습니다.
몇 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그 집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고양이의 분변과 쓰레기로 뒤엉켜 똥이 말라서 분해되어 가루 되고 그 위에 쌓이고 다져져서 돌덩어리가 되어 쌓인 높이가 30센티에서 1미터 가지 아파트 내부가 쌓였습니다.
그 안에는 28마리로 주장하는 고양이 아이들이 있었고
봉명동 주민센터와 시청복지과의 협업으로 할머니는 병원으로 들어가고 집안 쓰레기정리를 위해 고양이들의 포획을 위해 천안 동물보호단체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 천안나비야 천안고양이보호협회 고양이도시연구소 모두 협업으로 구조에 동참하였습니다.
실제로 아파트 내부는 비참했습니다.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아이들 똥오줌 오래된 악취와 사체 썩는 냄새까지 방독면을 쓰지 않고는 십 분도 버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시청복지과에서 없는 예산 다 짜내서 쓰레기 정이용역비용과 할머니 병원비 아이들 케이지 25개까지 준비를 했고 나머지 급한 아이들 용품과 포획장비들은 저희들이 챙겨서 하나둘 포획하기 시작했고 화장실 천장으로 숨은 녀석들 빼고 25마리까지 구조완료했습니다.
쌓인 똥이 치워지며 걱정되었던 판도라의 상자
냉동고 문이 열리면서 쏟아진 고양이 사체들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냉장고까지 음료수칸까지 가득 채워진 사체들
하나하나 풀어 확인한 사체수는 57마리 중 한 마리는 몰티즈로 추정된 강쥐사체 성모사체 1구 주니어사체 2구 그 외에는 모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애기 고양이 사체였습니다.
신문에 초록색 천 테이프로 붙여진 뭉치가 모두 사체란 걸 안순 간 할머니 소지품이라고 챙겨놓은 가방과 봉지 안에서도 수많은 사체가 쏟아져 나왔고 청소인력 직원한 분이 경악하며 본인이 그 사체 200구 가까이 쓰레기인 줄 알고 치웠다고 했고
다른 직원들까지 합하면 최소 300구~400구 이상 애기 고양이 사체가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도심 한복판 아파트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할머니는 지금 정신온전치 않아 중환자실로 갔다는데 그 이유로 이런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이건 명백히 동물학대이고 처벌대상입니다.
이 많은 아이들이 이 똥밭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며 여름날 창문하나 못 열고 출산과 발정 임신을 반복하며 수 백 마리의 아기고양이들은 태어나서 제대로 보살핌도 못 받고 죽어나갔다는 게 피눈물이 납니다.
남은 이 불쌍한 아이들을 살려주세요
할머니의 소유권이 끝나면 아이들 당장 갈 곳도 사료도 모래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청서 지원은 복지과 현재 무리이고 갈 곳이 없음
이아이들 시보호소로 갈 수 있어요
저희 단체도 현재 100여 마리 육박하는 유기묘로 포화상태이고 입양센터도 현재 천안시 강제수용으로 돈 한 푼 못 받고 쫓겨나는 입장입니다.
다른 단체도 힘들 거는 같은 상황이고요
하지만 이아이들은 시보호소로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몇 년의 그 지옥 같던 곳에서 탈출해서 마지막이 시보호소 안락사되는 건 원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임시보호든 입양이든 한 마리라도 좋으니 도와주세요
봉사자도 너무 필요합니다.
한 시간이라도 시간 내어서 도와주세요
현재물품도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료 간식 아이들 써야 될 두부모래 무엇이든 좋습니다.
조금만이라도 도움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영상과 내용이었습니다.
비록 말 못 하는 짐승일지라도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었던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몇십 마리였어도 충격적이었을 텐데 몇 백구에 해당되는 사체발견이라니 충격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입양이든 한 시간의 봉사든 도와달라고 절박하게 호소하는 게시물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을 꿈꾸며 입양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에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로 만 생각해 결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외관에만 현혹되고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서는 그 어떤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됩니다.
생명이란 작은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며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다면 그 아이의 모든 것을 내가 케어할수 있을때 나의 정신건강이 온전할때 내가 내 반려동물의 모든것을 포옹하겠다는 다짐을 하고서도 입양 후에 후회하는 사람도 있으니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입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선택권도 없고 의사소통도 할 수 없으며 순전히 사람이 하는 대로 사람이 주는 대로 사람이 만들어주는 환경대로 밖에 생활할 수 없는 연약한 동물입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위 사건과 관련해 봉사나 사료등 물품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동아이(사단법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도움을 주는 방법이 적혀있으니 도와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접속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dong. i1004
여기까지
천안 아파트 고양이 사체 최소 400구 이상 충격적인 애니멀호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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